[아임 프롬 인천] 요리 서바이벌 강자 조아름 셰프
[아임 프롬 인천] 요리 서바이벌 강자 조아름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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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큰 생면 파스타로 송도 2호점 차리고파”
조아름(33·사진) 셰프는 2021년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제주 한림읍 금악마을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니따 파스타’를 열었다. 그의 식당에는 생면 파스타를 맛보려는 손님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1992년 인천에서 태어난 조아름은 남동구 간석동에서 자랐다. 인명여고 2학년 시절 요리사를 진로로 정한 그는 양식·한식·중식·일식·복어·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 요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역 인근 대형 호텔 실습생으로 사회 경력을 시작했다. 전부원가계산
인천 시민에게 익숙한 1400번 버스 첫차를 타고 출퇴근하며 요리사의 꿈을 키워나갔다.
호텔 주방에서 이탈리안 요리를 접한 조아름은 대기업 메뉴개발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탈리안 브랜드의 메뉴를 개발했던 그는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메뉴를 세상 밖에 내놓았다. 이후 요리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며 요리사의 꿈을 가진 학생들을 가르학자금대출 원리금상환
치기도 했다. 호텔 실습생, 메뉴개발팀 직원, 요리학원 강사를 거치며 쌓은 내공은 ‘오너 셰프’에 이르는 초석이 됐다.
“제주도에 온 손님이 저희 파스타를 맛봐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주겠다”는 것이 아니따 파스타의 운영 방향이다. 딱새우, 한치, 흑돼지, 돌문어 등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생면 파스타에는 조아름 셰프의이자계산프로그램
철학이 담겨 있다. 단골 손님도 많이 생겼다. 박현경 프로 등 여자골프 선수들이 제주에서 골프 경기를 앞두고 찾는 식당 중 하나가 아니따 파스타다.
조아름 셰프는 고향 인천에 식당을 열 계획을 갖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아니따 파스타 2호점을 차리는 것이다. 인천 출신 요리사가 제주 식재료의 맛을 살린 음식을 고향 인천에서 선보이고지원금액
자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어느덧 제주에 자리 잡은 지 5년 차가 된 조아름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머지 않은 시일 내에 인천에서 맛볼 조아름의 파스타가 기대된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